6월30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월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74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올해 최대 규모인 690명이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46명 증가한 16만1541명이다.

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지난해 12월28일(29일 0시 기준) 1044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약 768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71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9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13명, 경기 22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557명(80.7%)을 차지했다.

주간 하루 평균 수도권 확진자 수는 5일째 500명 이상으로 새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으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3단계 수준이다.

정부는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시·도,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거리 두기 재편 1주 유예 마지막 날인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8일 이후 거리 두기를 결정한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03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26%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 874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많은 144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16명 증가해 누적 15만76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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