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립식 주택 스타트업 박서블 ⓒ박서블 페이스북 캡처
미국 조립식 주택 스타트업 박서블 ⓒ박서블 페이스북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5000만원짜리 주택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2일 조립식 주택 스타트업 박서블을 소개하는 트위터 동영상에 댓글을 달아 "5만달러(5600만원)짜리 집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집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보카치카 발사장 근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머스크의 텍사스 집은 박서블의 '카시타' 모델 조립식 임대 주택"이라고 보도했다.

이 모델은 부엌, 침실, 욕실이 딸린 34㎡ 크기다.

머스크는 지난해 재산 증식 논란이 불거지자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LA 벨 에어에 있던 주택 3채를 4090만달러(464억원)에 처분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의 집 1채도 팔겠다며 3750만달러(426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현재 재산은 1850억달러(210조1600억원)로 세계 두 번째 부자다.

1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