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법무부장관

재소자 위한 클래식 CD제작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전국 6만여 교도소와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해 클래식 명곡이 수록된 CD집을 제작한다.

법무부는 강 장관이 법무부 후원으로 EMI 클래식스의 클래식 음악선집 '일상이 아름다운 음악'을 이번 달 전국 44개 교도소와 구치소에 배포한다고 지난해 12월 29일 밝혔다. 강 장관은 외부인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클래식 선집 제작을 계획했으며 2천만원 가량인 제작비 중 절반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음악선집에는 슈베르트, 베토벤, 바흐, 하이든 등 클래식 명곡 84곡이 CD 14개에 담겨 있으며 재소자들은 매일 아침·점심·저녁 세 차례씩 4주(28일) 동안 감상하게 된다.

지은희 여성부장관

여성부 우수직원 6명 표창

지은희 여성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23일 안재헌 여성부 차관을 포함,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업무실적 평가와 함께 올해 정책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2003년도 업무실적 평가'행사를 개최했다. 지 장관은 이날 여성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보육업무 이관, 호주제폐지 추진, 남녀차별개선, NGO와의 협력강화와 관련, 직원 6명을 표창하고 민원인이 추천한 '친절공무원'등 전직원을 격려했다. 지 장관은 올해 중점 추진할 업무로 보육서비스 제공, 성매매방지 대책 추진강화, 여성 일자리 창출, 정책 성별영향평가 등으로 정하고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명숙 환경부장관

세밑 노숙자에 따뜻한 한 끼

한명숙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서울역에서 노숙자 배식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환경부 직원들이 뜻을 모아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평소 기부된 옷을 전달, 주목을 끌었다. 한 장관은 행사와 관련,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노숙자들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명절 전후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행사는 앞으로 꾸준히 벌일 예정”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날 환경부는 직접 식사를 준비, 노숙자들에게 배식한 후 노숙자들이 식사를 마치자 그릇을 설거지하는 등 정성어린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전동휠체어 기탁업체 격려

김화중 장관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희망 2004, 사랑나눔, 그리고 소중한 만남'행사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희망 2004, 사랑나눔, 그리고 소중한 만남'행사에서 기업들이 전동휠체어 1,103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것과 관련, 참가기업을 격려했다. 전동휠체어는 대당 가격이 400만∼500만원선으로 전체 기탁금액은 50억원 규모다. 전경련은 이날 “받는 사람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을 생기게 할 때 진정한 나누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신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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