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드랙 아티스트 출연...온라인 개최

2021 서울드랙퍼레이드 ⓒ서울드랙퍼레이드
2021 서울드랙퍼레이드 ⓒ서울드랙퍼레이드

2021 서울드랙퍼레이드가 27일 온라인 생중계된다.

국내외 성소수자 문화축제·행진에 영감을 받아 2018년 시작된 서울드랙퍼레이드는 화장, 의상 등을 이용해 자신을 표현하고 젠더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무는 ‘드랙’에 초점을 맞춘 행사다. 2018년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2019년에는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서 열렸다. 2020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는 한국 드랙 아티스트들은 물론, 세계적인 드랙퀸들의 경쟁 프로그램인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출신의 드랙퀸과 뉴욕, 영국,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드랙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됐다.

주최 측은 “성소수자나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앨라이라면 전세계 어디에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드랙퍼레이드 웹사이트 http://www.seouldragparade.com/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ttp://instagram.com/seouldragparad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 서울드랙퍼레이드 풍경 ⓒ배인기/서울드랙퍼레이드 제공
2018년 이태원에서 열린 서울드랙퍼레이드 행사 풍경 ⓒ배인기/서울드랙퍼레이드 제공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