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보바스기념병원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홍수형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홍수형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6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졌다. 

21일 부천경찰 및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2분 도당동 소재 자택에서 A씨가 의식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A씨의 유족은 "과거 고혈압과 당뇨 증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의 사망원인과 백신과 연관관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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