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독일 대도시의 백신 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비오엔테크 코로나 19 백신 주사약병을 들고 있다.  ⓒAP/뉴시스
화이자-비오엔테크 코로나 19 백신 ⓒAP/뉴시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65만회분이 16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입됐다.

이번에 도착한 백신은 정부가 개별 계약한 6600만회분 중 일부로 상반기에만 700만회분이 도입된다.

질병관리청과 인천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8분 화이자 백신을 실은 UPS 화물기 5X012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화이자백신은 64만9000회분으로 1인당 2회 접종인 점을 고려하면 접종량은 32만4500명분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상반기 도입 예정인 화이자 백신 700만회분 중 이날까지 합쳐 570만회의 도입이 완료됐다.

나머지 130만회는 순차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AZ) 202만3700회분, 화이자 118만8200회분, 모더나 5만4700회분, 얀센 32만8300회분 등 총 359만4900회분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