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나설 여성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된 민주노동당 소속 지구당 위원장들이 '필승'을 다짐했다.
이선희 종로지구당 위원장, 홍승하 영등포갑지구당 위원장, 정현정 서대문갑지구당 위원장 등 7명의 총선 후보와 최현숙 여성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2일 회의를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이날 “정치권은 지금 겉으론 정치개혁을 한다면서 실은 밥그릇싸움을 하고 있다”며 “진보적 여성후보들이 내년 총선에 대거 당선해야 구태정치를 뿌리뽑을 수 있다”고 다짐했다.
한편, 7인의 여성후보와 최 위원장은 같은달 29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안부를 묻고 환담을 나눴다.
배영환 기자ddarij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