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
불자가 아니어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를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이들은 많다. 우리 민족 고유의 불교 축제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는 2020년 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이 개막했다. 통일신라 시절부터 이어져 온 연등회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오늘날의 연등회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양한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장에도 색색의 연등을 달았고, 연등 행렬 애니메이션 월도 설치해 마치 관람객이 실제 행렬 사이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7월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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