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친환경 상품 개발 및 포장재 개선 등 추진

부산본점 7층 카카오프렌즈 매장에서 고객이 라이언 캐릭터 인형을 고르고 있는 모습.
고객이 부산본점 7층 카카오프렌즈 매장에서 라이언 캐릭터 인형을 고르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카카오를 대표하는 캐릭터 ‘라이언’을 비롯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지고 포장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측은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ESG)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달부터 점진적으로 카카오프렌즈 상품의 배송용 포장박스·포장재·완충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포장박스는 산림제지인증(FSC)을 받은 제지로 생산한 제품을 쓰고, 포장·완충재 소재도 비닐에서 종이로 변경한다.

7월부터는 카카오프렌즈 온라인몰에서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와 부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로써 32톤(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선물하기·쇼핑하기를 통해 친환경 인증을 받거나 환경을 고려한 상품을 별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중소 판매자들이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카카오커머스는 5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카카오커머스 송파둘레길’을 조성하고, 생산 과정에서 낭비를 줄인 친환경 브랜드 ‘메이커스 프라임’을 선보이는 등 노력도 펼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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