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이 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뉴시스·여성신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뉴시스·여성신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올해 연말까지 높은 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옐런 장관은 현지시간 27일 하원 세출위 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압력은 일시적일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2008년 이후 12개월만에 4.2% 상승한 것에 대해 옐런 장관은 "4월 물가상승은 경제와 관련된 여러 특별한 요인들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다시 살아나면서 그 과정이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항공권, 호텔 객실 가격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격이 크게 하락한 모든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큰 폭의 상승률이 반영됐다"며 "코로나19가 소비 패턴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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