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률 7.4%…아스트라제네카 206만명, 화이자 172만명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1일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 접종 건수는 23만5680건 늘어 총 549만5098건을 기록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를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2.8%, 2차 접종률은 14.8%다.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46.3%, 2차 접종률은 40.1%로, 1·2차 모두 40%를 넘어섰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만성 신장질환자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접종률은 71.1%다.

이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만3764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중 9017명이 화이자 백신, 4747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78만7570명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6만103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72만6538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4%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의 77.3%, 화이자 백신 대상자중 46.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22만1916명 늘어 누적 170만7528명이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가 13만8289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자가 8만3627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자 비율은 직전일 2.9%에서 3.3%로 올랐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남은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47만8000회분, 화이자 90만4천회분 등 총 338만2000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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