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국회 소통관서 선언 예정

나경원 전 의원이 19일 오전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대법회’에 참석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나경원 전 의원이 19일 오전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대법회’에 참석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차기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다.

나 전 의원 측은 19일 오는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거의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구를 찾았다. 나 전 의원은 출마 선언 직후 광주로 내려가 지지자들과 만날 전망이다.

나 전 의원의 출마로 당대표 경선에는 이날까지 총 10명이 된다. 원내에서 김웅·김은혜·윤영석·조경태·조해진·주호영·홍문표 의원(가나다 순) 등 7명이, 원외에선 나경원 전 의원과 신상진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3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후보 등록일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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