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에서 일하다 산재사고로 숨진 고 이선호 씨 아버지 이재훈씨가 아들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과 회사 측의 사과를 요구하며 사망사고 이후 23일째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22일 평택항에서 일을 하다300kg 무게의 개방형 컨테이너에 깔려 숨졌다.
아버지 이씨는 "내 아들 이름 석자를 대한민국에다 각인 시키기 위해 내 남은 삶 길거리에서 죽을 각오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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