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

필라 코리아스가 올해 아트부산에 가져올 프랑스 작가 필립 파레노의 설치미술작품 ‘My Room is Another Fish Bowl’ ⓒ필라코리아스
필라 코리아스가 올해 아트부산에 가져올 프랑스 작가 필립 파레노의 설치미술작품 ‘My Room is Another Fish Bowl’ ⓒ필라코리아스

5월의 부산은 예술과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시다. 봄의 부산을 빛낼 ‘제10회 아트부산’(대표 손영희)이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국내 92개, 해외 18개 등 11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해외 주요 갤러리들도 다시 아트부산을 찾는다. 타데우스 로팍은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 영국 유명 조각가 앤서니 곰리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필라 코리아스는 프랑스 설치미술가 필립 파레노의 물고기 모양 작품을, 학고재는 독일 조각가 토마스 샤이비츠 작품을 가져온다.

덴마크 출신인 올라퍼 엘리아슨 작가가 2019년 테이트 모던에서 전시했던 관객참여형 미디어 작품인 ‘당신의 불명확한 그림자(Your uncertain shadow)’. 올해 아트부산에서 볼 수 있다. ⓒ아트부산/노이거 림슈나이더
덴마크 출신인 올라퍼 엘리아슨 작가가 2019년 테이트 모던에서 전시했던 관객참여형 미디어 작품인 ‘당신의 불명확한 그림자(Your uncertain shadow)’. 올해 아트부산에서 볼 수 있다. ⓒ아트부산/노이거 림슈나이더

덴마크의 올라퍼 엘리아슨 작가의 특별전 참여 소식도 주목할 만하다. 2019년 테이트 모던에서 전시했던 관객참여형 미디어 작품인 ‘당신의 불명확한 그림자(Your uncertain shadow)’도 볼 수 있다. 15m에 달하는 공간에서 형형색색의 그림자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아트악센트’는 전통 한국화 기법으로 현대적 컨셉의 작업을 하는 젊은 한국화 작가 10인의 전시를 선보인다. ‘달항아리’로 유명한 도예가 권대섭 작가는 철판과 12미터 조명 설치로 달항아리의 같음과 다름을 보여주는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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