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뉴시스

81조원의 증거금이 모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오늘 코스피에 상장한다.

첫날 '따상'(공모가 2배 상장 후 상한가 진입)을 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10일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SKIET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격인 10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IET의 시초가는 최소 9만4500원에서 최대 21만원 안에서 정해질 수 있다.

공모가의 두 배로 상장할 경우 상한가는 27만3000원이다.

이 경우 공모 청약 투자자는 1주당 16만8000원의 평가차익을 얻을 수 있다.

SKIET의 상장 당일 유통물량은 전체 주식 발행 수의 15% 정도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11.63%보다는 소폭 높지만 카카오게임즈(22.6%)와 빅히트(29.7%)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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