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조원의 증거금이 모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오늘 코스피에 상장한다.
첫날 '따상'(공모가 2배 상장 후 상한가 진입)을 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10일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SKIET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격인 10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IET의 시초가는 최소 9만4500원에서 최대 21만원 안에서 정해질 수 있다.
공모가의 두 배로 상장할 경우 상한가는 27만3000원이다.
이 경우 공모 청약 투자자는 1주당 16만8000원의 평가차익을 얻을 수 있다.
SKIET의 상장 당일 유통물량은 전체 주식 발행 수의 15% 정도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11.63%보다는 소폭 높지만 카카오게임즈(22.6%)와 빅히트(29.7%)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다.
전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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