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도 50만명 넘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가 1만1931명 늘어 367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50만명이 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8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1931명이라고 전했다.

접종 사실을 추가 등록한 163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72일간 누적 367만468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5135만명의 약 7.2%다.

백신별 접종자 현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1만4012명, 화이자 백신 166만670명이다.

2차 접종자는 2만7546명 증가해 누적 50만1539명으로 전 국민의 1.0%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237건 증가한 1만9631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149명, 화이자 접종자 88명이 이상 반응을 신고했다.

신경계 이상 반응 등 주요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9건 늘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7건, 화이자 2건이다.

나머지 22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이상 반응 사례다.

신규 사망 의심 사례는 추가 없이 누적 95건이다.

추진단은 사망, 아나필락시스 의심(아나필락시스 양 반응 포함), 주요 이상 반응을 세 가지로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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