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임 국민투표는 부적절”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지난 8일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와 관련, “(노 대통령에게) 국민투표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노 대통령의 진심과 관계없이 헌법과 법률에 적합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한나라당 전용학 의원 질문에 “그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개인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 장관 발언은 최근 헌법재판소의 재신임 각하 판정이 결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사전시관 개관 1돌 축하

지은희 여성부장관은 지난 9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내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사전시관 개관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과 여성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크게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여성이 남성과 함께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역사발전의 한 축이라는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여성사전시관의 역할은 과거 역사속에서 여성이 국가사회의 발전을 위해 수행해 온 역할과 업적을 재평가하고 재조명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9차 기후변화협약총회 참석

한명숙 환경부장관이 10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9)' 각료급 원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했다. 이번 총회는 188개 협약당사국 정부대표를 비롯, 국제기구·NGO 대표 등이 참가, 1일부터 12일까지 열렸으며 한 장관은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진행된 각료급 원탁회의(Ministerial Roundtable)에 참석했다. 총회 회의 의제는 온실가스 배출목록 등에 관한 국가보고서 검토, 개도국 지원, 교토의정서 당사국회의 준비, 2004~2005년간의 협약 예산 검토·승인 등 정부각료들이 토론을 벌였다.

항생제 내성안전관리사업 보고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으로 지난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국가항생제 내성안전관리사업 비전보고대회'에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OECD 국가 중 항생제 내성률 1위인 우리 나라의 항생제 내성 감소를 위하여 범부처간 대책으로 2003년부터 “국가 항생제 내성 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이 사업의 1차 년도 결과 발표 및 평가에 참석해 국가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나신아령 기자arshin@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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