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 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고(故) 정진석 추기경 빈소가 마련돼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2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 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고(故) 정진석 추기경 빈소가 마련돼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진석 추기경이 27일 오후 10시 15분께 노환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했다. 

향년 90세.

이날 밤 12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의 선종미사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됐다.

미사는 명동대성당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그의 시신은 선종미사 동안 명동성당 대성당에 마련된 투명 유리관에 안치된다.

일반신자의 조문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할 수 있다.

장례는 천주교 의례에 맞춰 5일장으로 진행되며, 장례미사는 염 추기경의 주례로 5월 1일 오전 10시에 봉헌된다.

이후 고인은 장지인 경기 용인 성직자묘역에 영면하게 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