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어진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인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nbsp; ⓒ뉴시스·여성신문<br>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인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12만5000명분(25만회분)이 28일 0시 30분께 UPS 화물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은 총 3300만명분(6600만회분)이며 현재까지 100만명분(200만회분)이 국내에 인도됐다.

화이자 직계약 백신은 5월에 87만5000명분(175만회분), 6월에 162만5000명분(325만회분)이 각각 반입돼 상반기까지 총 350만명분(700만회분)이 들어오게 된다.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의 접종에 쓰이고 있다.

한편,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이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8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로 화이자 3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이다.

얀센을 제외한 다른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