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어패스 전 시군으로 확대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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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해 경주, 울릉, 울진, 문경 등을 대상으로 출시한 경북투어패스를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투어패스는 경북 전역의 주요 관광지와 숨겨진 관광지, 숙박, 맛집, 체험장 등 가맹점들과 특별할인제휴를 맺어 경북여행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플랫폼이다. 현재 70여개 관광시설과 110여개 특별할인가맹점이 함께한다. 개별여행자 중심의 여행문화를 반영한 모바일 관광상품으로 모바일플랫폼을 활용한 정보탐색부터 상품예약 후 모든 개별 관광지 입장까지 바코드 하나로 가능하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경주신라투어패스’, ‘울릉아일랜드투어 패스’, ‘힐링투어패스’, ‘문경레포츠투어패스’ 등 20여종의 경북투어패스는 현재 누적 판매량 3만 2천매이며, 개별관광지 이용객은 6만명이상이다. 이는 코로나19 관광수요 급감에도 불구하고 거리두기 속 국내 개별여행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출시된 상품은 ‘안동로열투어패스’, ‘청도투어패스’, ‘고령 투어패스’ 이다.

안동로열투어패스는 이육사문학관, 도산서원, 봉정사를 포함하여 맛집․숙박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할인가맹점 12곳이다. 패키지 상품을 선택할 경우에는 하회마을, 문보트, 황포돛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청도투어패스는 신화랑풍류마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한국코미디타운, 운문사와 맛집․숙박은 5곳이다. 

고령투어패스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게임팩VR), 대가야생활촌(입장권), 대가야박물관을 포함한특별할인가맹점은 2곳이며 세곳 모두 48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경북투어패스는 온라인 대표 판매채널인 네이버 예약 및 쇼핑,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비대면 소규모로 ‘가장 스마트한 경북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경북투어패스가 경북도 전체로 확대 시행되면서 모바일 중심의 스마트 여행플랫폼으로서 경북관광의 대세가 될 것”이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빠르게 대응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와 지역경제가 함께 일어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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