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과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왼쪽부터)이 21일 학교 현장의 성인지력 제고 및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과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왼쪽부터)이 21일 학교 현장의 성인지력 제고 및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교원·학교 현장의 성인지력 제고 및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21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 현장에 특화된 성인지력 및 성평등 의식 향상 교육·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학교 내 성평등 문화가 정착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원(관리자급 포함) 대상 성평등 연수 협력과 성평등 연수 프로그램·교육 콘텐츠 공동기획·개발 협력, 성평등 관련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성비위 사건 발생 시 행위자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 인권 교육 및 재발방지 조치 등 성평등 학교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나윤경 양평원 원장은 “성평등은 민주주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내 구성원들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성평등한 학교문화가 자연스럽게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전문성이 연계되어 학교현장의 성평등 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더불어 일상과 관계에서 모두 안전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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