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삶의 격차를 줄이고 한 사람의 가치가 온전히 발휘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함께 길을 찾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한 곳이 불편하다고 해서 삶 모두가 불편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자주 불편의 반대쪽에서 빛나는 성취가 태어나는 것을 목격한다"고 썼다.

또한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은 함께 가는 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어떻게 서로 손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 상황을 힘들게 견디고 계신 장애인들과 주위에서 돕고 계신 모든 분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활동지원과 돌봄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부족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더 세심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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