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00명대 후반 예상…중대본 “합동 방역점검단 가동”
신규확진 600명대 후반 예상…중대본 “합동 방역점검단 가동”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1.04.15 10:00
  • 수정 2021-04-1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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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부는 오늘부터 7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합동 방역점검단’을 가동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확진자수는 600명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600~700명대를 이어가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부터 7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합동 방역점검단’을 본격 가동한다.

점검단은 최근 집단감염이 빈발하고 있는 9대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9대 취약시설은 학원(교육부), 종교·체육(문화체육관광부), 어린이집·목욕장(보건복지부), 건설현장(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방문판매(공정거래위원회), 유흥시설(식품의약품안전처), 식당·카페(식약처)이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방역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집합금지와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조치한다.

점검단의 현장점검은 방역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한 없이 지속한다. 점검단의 활동 사항과 점검 결과는 시기별로 낱낱이 공개한다.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률은 한 달 전 1.11%에서 최근 1주간 1.62%로 4주 연속 증가 중이다.

유흥시설의 방역수칙 위반 건수는 ‘강화된 기본 방역수칙’ 시행 전 1주간 30여 건에서 시행 후에는 150여 건으로 약 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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