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쿄에서 보호 마스크를 쓴 여성이 일본 닛케이 225 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을 걸어가고 있다. ⓒAP/뉴시스
7일 도쿄에서 보호 마스크를 쓴 여성이 일본 닛케이 225 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을 걸어가고 있다. ⓒAP/뉴시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일본 증시가 하락했다.

1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0.62 포인트(0.44%) 내린 29,620.99에 폐장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1.13 포인트(0.35%) 내린 17,572.4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역시 전장 대비 6.37 포인트(0.33%) 하락한 1952.1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경제 활동 재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13일 오후 8시 기준 일본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는 3455명으로 11주 만에 3천 명을 넘으면서 최다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가 중단된 데 대한 경계도 커졌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된 점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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