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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시간을 내 걷기 명상을 하는 직장인들. <사진·선(仙)>▶

서울 도심 한복판에 명상 편의점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에 '걷기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선(仙)'이 바로 그곳. 마치 편의점에 들려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듯, 원하는 시간에 들려 입맛에 맞는 명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월회비를 내야 하는 부담도 없고 요가처럼 힘들여 배울 필요도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이상훈 홍보실장은 “하루가 빡빡한 직장인이 일정한 시간을 내서 명상을 한다는 것은 부담스런 일이다”며 “명상을 대중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명상 편의점에서 내세우는 명상법은 바로 틱낫한 스님을 통해 소개된 걷기 명상이다. 그 외에도 그림명상이 있으며 직접 만든 수제비누, 목걸이, 명함집, 백련차 등 명상과 관련된 용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동김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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