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예술계 미투 5년의 기록 “우리는 기억한다”
부산문화예술계 미투 5년의 기록 “우리는 기억한다”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1.04.05 21:43
  • 수정 2021-04-05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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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
‘WRWR: 우리는 기억한다. 우리는 기록한다’
부산문화예술계 미투(MeToo) 운동 과정을 기록한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 ‘WRWR: 우리는 기억한다. 우리는 기록한다’가 열린다.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부산문화예술계 미투(MeToo) 운동 과정을 기록한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 ‘WRWR: 우리는 기억한다. 우리는 기록한다’가 열린다.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는 5일부터 부산문화예술계 미투(MeToo) 운동 과정을 기록한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 ‘WRWR: 우리는 기억한다. 우리는 기록한다’를 개최한다.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는 2016년 문화예술계에 만연한 성폭력 문화에 저항하며, 예술인들의 창작권이 침해받지 않으며 피해자와 함께 싸우고 연대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전시는 송진희 작가가 전시 기획 총괄을 맡고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창현 감독, 전찬영 감독, anonymous 작가가 함께 한다.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9일에는 전시 오픈을 기념하는 토크 라이브가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라이브로 방송 될 예정이다. 1부에선 전시에 참여한 문창현 감독, 전찬영 감독, 기록활동가 배정애가 전시를 소개하고, 문화예술계 미투 운동 기록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2부는 전북예술인연대 송원, 우롱선텐스의 오빛나리, 여성문화예술연합 신희주와 함께 문화예술계 미투 운동의 순간을 소개하며, 기억과 기록을 연결고리를 확장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송진희 작가는 “이번 전시는 2016년 ‘#00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 운동에서 2018년 문화예술계 미투 운동과 현재까지 문화예술계 성폭력에 맞서 변화를 만들어낸 역사를 현재의 일로 기억아혹 기록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난 5년간 부산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어떤 싸움과 목소리가 있었는지 정확히 응시하고, 이런 움직임이 개개인의 경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선례를 찾기 힘들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 아카이브를 통해 앞으로는 혼자 외롭지 않게 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페이지: https://wrwr-proj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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