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뉴시스·여성신문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일 사전투표를 할 전망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오는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은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투표소에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사퇴 이후 정치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그는 지난 29일 조선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 때문에 대한민국 제1, 제2 도시에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의 2차 가해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현 여권이) 잘못을 바로잡을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시민들의 투표가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표하면 바뀐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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