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 4월 1일 은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장방문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신문·뉴시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신문·뉴시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은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방역조치 현황, 돌봄 및 가족 지원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는다.

정 장관은 오는 4월 1일 서울시 은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한다.

은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기관과의 원할한 소통을 돕기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가족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과 부모(부부)교육, 다문화자녀 언어발달 지원 등 20여 종의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종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교육과 상담 등 가족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가족’의 정의와 ‘건강가정’ 용어 등 다양한 가족을 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가정기본법의 개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세심한 정책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모든 가족들이 차별 없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가족 돌봄과 교육, 상담 등 가족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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