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마스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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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두려운 질환이다. 여성 암 1위는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고 재발이나 전이에 대한 위험도 낮다. 여성이라면 필수적으로 정기 검진이 필요한 이유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견된다. 유방 촬영 검사 시 전반적으로 하얗게 나타난다. 유방 조직 중 지방의 양이 적고 유즙을 만드는 유선 조직의 양이 많은 것으로, 치밀 유방에 해당되면 상대적으로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다. 따라서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보다 정확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성수역 유니스산부인과 은미나 원장은 "유방촬영을 했을 때 하얗고 뿌옇게 보이는 경우 치밀유방이라고 진단하는데, 40세 이후 여성의 절반 이상이 높은 가능성을 보인다. 이를 방치한다면 악성 질환일 경우 유방암으로 발전될 수 있어 빠른치료와 정기검진은 필수" 라고 말했다.

치밀 유방은 다른 말로 유방이 석회화되는 환경이다. 칼슘 성분이 유방에 침착된 상태를 말한다. 그 원인으로는 유방 염증이 발생했다가 회복되거나 외상이 있을 경우 관찰될 수 있는데,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치밀 유방에 해당 될 경우 방사선촬영, 초음파검사를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해야 한다. 치밀 유방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진행되는데, 겨드랑이와 유방 사이 멍울이 만져질 수 있다. 또한 통증이 발생하며 피부에도 변화를 보인다. 만약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거나 비만, 유방암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검진이 필수적이다.

국가 기본 건강검진에 포함된 방사선 촬영으로 유방검사를 받았다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석회로 이루어진 암을 발견할 수는 있지만, 밀집된 조직인 유방은 방사선이 투과하기 어려워 숨어있는 악성종양이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 유방 초음파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유방초음파는 검사 민감도가 방사선촬영보다 높고, 방사선에 대한 노출 위험이 없어 유방암 조기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밀유방은 그 자체로 질환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증상이 시작되면서 유방암 진단받은 환자를 살펴봤을 때,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암의 기수가 높다. 또 결과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30대 이상 여성이라면 주기적으로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20대 여성의 경우에도 가족력이 있다면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검진도 중요하지만 유방암 예방을 위해선 생활습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체중조절이다. 비만세포는 유방암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어, 평소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유지해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유방암은 유전적으로 발생되기도 하지만 그 확률은 10% 남짓으로 건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조기발견으로 인한 빠른대처가 여성건강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다. 

 

글/그림 = 토마스애드 (tomas.ad777@gmail.com)
도움말 = 성동구 성수동 유니스산부인과 은미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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