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클래식 솔로 연주자 부문
"이런 영광을 얻게 돼 감사하다"

ⓒ'그래미 어워즈' 유튜브 캡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부문을 수상했다. ⓒ그래미 어워즈 유튜브 캡처

한국계 미국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클래식 연주 솔로(Best Classical Instrumental Solo)' 상을 받았다.

15일(한국시간) 진행된 그래미 어워즈 사전 시상식인 '프리미어 세리머니'(Premiere Ceremony)에서 오닐이 이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가 데이비드 앨런 밀러의 지휘로 알바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테오파니디스의 '비올라와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상을 받았다.

오닐은 "비올라에 있어 위대한 날이다. 내 삶에 있어서 이런 영광을 얻게 돼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닐은 한국의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인 '디토 페스티벌'에서 음악감독 등을 맡아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세계적 현악 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에 합류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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