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리 위플 초청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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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리 위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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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묵 교수

성문화센터와 대한성학회는 세계적인 성학자 비버리 위플 박사를 초청, 라는 주제로 무료강연회를 마련한다.

비버리 위플(미국, 세계성학회 부회장)은 여성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라고 불리는 G-spot과 여성의 사정연구로 유명한 여성 성학자다. G-spot과 여성사정 외에도 골다공증, 안전한 섹스 등 여성의 건강을 위한 실제적인 연구와 강연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흔히 G-Spot으로 불리는 그뢰펜베르크 스팟은 질 속 대략 5cm가량 되는 곳―즉 치골과 자궁경 사이의 중간쯤 되는 곳―에 있는 콩알만한 덩어리로 성적 자극에 가장 민감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G-Spot의 존재 자체에 대한 논란도 많다. 뉴욕대학의 하인즈 박사는 “G-Spot이란 없으며, 그것을 찾으려 애쓰는 시간에 파트너를 한번 더 쓰다듬고 애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과연 G-spot은 있는 것인지, 비버리 위플의 강연이 크게 기대가 된다. 통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학자인 홍성묵(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 교수) 씨가 맡는다.

비버리 위플 강연회는 11월 26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방동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리며 신청자는 미리 경향신문 성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ex.khan.co.kr)나 이메일(secon2@khan.co.kr)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문의 02-3701-1776/7

최예정 기자shoooong@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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