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남부·충남 '매우 나쁨'

서울 등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뉴시스·여성신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경기남부·충남은 '매우 나쁨', 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은 15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초미세먼지 농도는 13일에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에서 '높음'(36㎍/㎥ 이상), 14일에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에서 '높음'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15일도 서울·경기 북부·경기 남부·강원 영서·세종·충북에서 '높음'일 것"이라며 "16일에야 강한 바람으로 국내 축적된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