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첫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성남시청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첫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성남시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이야말로 현 최고의 경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OECD는 현지시간 9일 "세계 경제 회복이 시야에 들어 왔다"면서 "백신 생산과 보급 속도를 높이는 것이 오늘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가능한 최고의 경제 정책"이라고 밝혔다.

OECD는 "백신 보급이 고르지는 않지만 동력을 얻고 있고 정부 부양책, 특히 미국의 것이 경제 활동에 큰 힘을 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빠르고 더욱 효과적인 백신 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5.6%로 내다봤다. 작년 12월 전망치(4.2%)보다 1.4%포인트 올려잡았다.

OECD는 "세계 백신 보급이 여전히 불균형하며 일부 국가와 부문에 제한이 여전하다"면서 백신 생산과 배포가 가속화하고 전 세계적 조율이 잘 이뤄진다면 성장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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