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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들어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잠실에서 일일 지상최대 벼룩시장이라는 기치가 내걸린 대규모 벼룩시장이 열렸다. 축축히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색색의 우산을 받쳐 들고 시장을 찾은 20만여 시민들은 개인 소장 골동품과 깡통을 모아 만든 알루미늄 모자 등 재활용품, 특히 스키용품, 책 등 '아름다운 가게'가 마련한 재활용품 등이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수익금의 절반인 1억여원이 불우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서울시는 벼룩시장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사진·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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