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동아리실, 미디어제작실, 창업인큐베이팅실, 공유부엌 등 조성
5월 재개관 앞두고 명칭 공모, 최우수상에 30만 원 상당 상품권 증정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청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청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백련사길 39) 지하 1층에 위치한 ‘서대문구 여성센터’가 노후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면적 755㎡ 규모의 이 센터에 강의실과 동아리실, 1인 미디어제작&편집실, 창업인큐베이팅실, 공유부엌, 다목적홀, 휴게실 등을 조성한다.

또한 자연채광시스템과 실내 공기질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내·외부 벽면 녹색 정원을 설치한다.

아울러 무장애화(Barrier Free) 디자인을 적용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취미 강좌 위주에서 시대 변화에 맞는 취업과 창업 관련 내용 등으로 다변화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5월 재개관을 앞두고 구민과 관내 직장, 학교, 단체 등에 속한 이들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도 진행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12일까지 이메일(sulsul11@sdm.go.kr)로 내면 된다.

1명이 2개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명칭 작성을 위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돼 있는 여성센터 운영계획과 설명회 동영상(https://youtu.be/pcRjaArf0qs)을 참고할 수 있다.

구는 대표성, 창의성, 친밀성 등을 기준으로 여성센터의 목적과 특징에 맞는 친밀하고 특색 있는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에게 3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 15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 여성센터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취·창업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여성 네트워크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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