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3일(수)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한‧캄 청소년교류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3일(수)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한‧캄 청소년교류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캄보디아 왕국 교육청소년체육부와 3일 온라인으로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청소년 교류 약정은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정책 관계자 및 청소년 간의 상호교류, △ 양국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분야의 국제회의 또는 세미나 초청, △ 청소년 분야의 출판물, 영상물, 경험 등 정보의 교류, △ 양국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행사 등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 양국은 실무협의 등을 거쳐 청소년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류를 2022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약정은 5년간 유효하며, 종료 6개월 전 일방의 이견 제시가 없는 한 자동으로 5년씩 연장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 간의 교류가 한국과 캄보디아 차세대 리더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아가 한-캄보디아 공동번영과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국제적 리더십과 다양한 사회‧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국가 간 청소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정은 한국과 캄보디아 왕국의 상호이해를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여성가족부가 제안했고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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