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한 지자체 정책 발굴 목적
전라남도 대상, 여성 소기업 마케팅·창업동아리 지원

지난 24일 비앤디파트너스강당에서 열린 2021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 시상식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지난 24일 비앤디파트너스강당에서 열린 2021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 시상식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회장 이계경, 이하 여개연)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2021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여개연은 24일 비앤디파트너스강당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국회 여성가족위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영상 메세지를 보냈다  

여개연은 22개 운영법인과 전국 53개 여성인력개발센터 연대체다. 여성 직업능력개발과 여성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정부와 발맞춰 많은 성과와 성공모델을 이루며 현재까지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상식은 전국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확산시키고자 열렸다. 여성 노동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더믹을 경험하며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여개연 심사위원회를 포함한 전국 53개 여성인력개발센터 현장 의견을 토대로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심사 결과, 전라남도(광역)가 대상을 받았다. 

강원도(광역)가 최우수상을, 여수시(기초)·인천서구(기초)·전주시(기초)가 특별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여성 소기업 마케팅과 창업동아리를 지원하고, 여성창업경진대회를 여는 등 여성창업 저변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새로운 일자리로 여성 생활소독사를 양성해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운영으로 경력단절을 예방함으로써 고용유지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결혼이민여성과 취약계층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 일정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인정됐다.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연합)에서 2021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br>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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