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전문가 700팀에 장비·네트워킹 등 지원
4월부터 선발

서울시가 유튜버 700팀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포스'를 700팀 선발한다. ⓒPixabay
서울시가 유튜버 700팀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포스'를 700팀 선발한다. ⓒPixabay

서울시는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1인 미디어이자 서울시 영상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 포스(creative force)'를 현재 604팀에서 700팀으로 늘려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포스는 서울시 정책과 주요 관광명소, 중소기업 콘텐츠 등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선발되면 편집·촬영 장비, 콘텐츠 제작 교육, 네트워킹, 수익 확보 등을 서울시가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선발한다. 성별, 연령 제한은 없고 서울에서 꾸준하게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유튜브에 대한 관심도와 앞으로의 채널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채널 내 콘텐츠를 10개 이상 보유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간 크리에이티브포스만 수강할 수 있었던 ‘1인 미디어 온라인 교육콘텐츠(더블유 업)’를 1인 미디어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한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한국콘텐츠진흥원(3월 이후 예정), 유튜브 채널 ‘크포TV’를 통해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크리에이티브 포스 활동은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예비 크리에이터가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해 서울시·중소기업 등을 알리는 영상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활동 중인 크리에이티브포스 604팀 중 22개 팀이 22개 팀이 5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한류 유튜버 ‘써니다혜(SunnydahyeIn·구독자 242만명)’와 스페인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젝스 꼬레아나(JEKS Coreana·구독자 185만명)’, 영미권 유튜버 ‘디케이디케이티브이(DKDKTV·구독자 71만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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