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 국회의원 비율 4.3%, OECD 국가 꼴찌... 북유럽은 30%
한국 청년 국회의원 비율 4.3%, OECD 국가 꼴찌... 북유럽은 30%
  • 신준철 기자
  • 승인 2021.02.22 18:08
  • 수정 2021-02-23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국회 사무처가 내부 안내문에 차별적인 표현을 사용했다가 지적을 받고 수정했다. ⓒ뉴시스·여성신문
국회의사당 ⓒ뉴시스·여성신문

한국이 OECD 국가 중 청년 국회의원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 이하 입법조사처)는 24일 발간되는 ‘청년 정치참여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OECD 국가 중 40세 미만 청년의원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로 청년의 정치 대표성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21대 총선의 40세 미만 청년 유권자는 33.8%로 전체 유권자의 13을 차지하지만 선거 결과 당선된 40세 미만 의원은 4.3%(13명)에 불과하다.

반면 노르웨이(34.3%), 스웨덴(31.4%), 덴마크(30.7%) 등 북유럽 국가들은 청년의원 비율이 30%에 달했다. 프랑스(23.2%), 영국(21.7%), 독일(11.6%), 미국(11.5%), 일본(8.4%)도 청년의원 비율이 한국보다 높다.

입법조사처는 청년층의 낮은 정치 대표성은 공정성, 비례성, 정치에 대한 무관심 등의 문제와 연결될 수 있다. 청년들이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는 방향으로 정당정치와 선거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입법조사처는 국회에서 제도 개선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당 가입 연령 제한 완화, 청년 정치인 발굴과 교육을 위한 정당의 역할 강화, 청년추천보조금제도 도입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피선거권 연령 인하, 청년 할당제 도입, 청년 후보의 선거 기탁금 축소 등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