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플라자 등 4곳'건강식품'매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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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F&B는 동원참치, 양반김치, 양반김, 비엔나 소세지, 게맛살, 동원샘물을 비롯해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참치캔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동원산업의 식품 부문이다.

현재 동원 F&B는 2007년까지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목표로 안정사업군, 확장 사업군, 진출확정 사업군, 신규사업 검토군 네 가지 사업군으로 구분했다. 그 중 눈에 띄는 사업은 진출확정 사업군의 하나로 '건강식품 사업'이다.

지난 연말 미국 최대 건강식품 전문 기업인 GNC(제너럴 뉴트리션사)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지난 달부터 본격적으로 건강보조식품 가맹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달 21일 삼성플라자 분당점에 첫 매장을 여는 데 이어 22일은 할인점 홈플러스 금천점, 25일은 홈플러스 영등포점, 27일에는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이 4곳에 건강식품 전문 매장을 열었다.

또한 신동방(해표 식용유) 인수가 초읽기 상태로 기업 전문가들은 동원이 신동방을 인수하면 식용유 시장의 업계 2위(점유율 38% 수준)로 올라설 수 있다고 본다. 더구나 동원의 유통망과 풍부한 자금력을 활용하면 순위 변동도 점칠 수 있다는 평.

동원 F&B의 이런 공격 경영은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이다. 지난 2001년 추석 이후 명절 때마다 실시하고 있는 '남편이 함께 준비하는 명절, 아내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캠페인은 평등 문화를 추구하고 있어 여성들에게 호응을 많이 받기도 했다.

동김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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