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415명 발생...충남서 집단감염 74명

15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는 1월 10일(657명)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21명 증가한 8만494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90명이다. 서울 247명, 경기 147명, 인천 21명으로 수도권에서 415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충남 74명, 부산 18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대구 12명, 울산 9명, 경남과 대전 각각 7명, 전북 및 충북 각각 6명, 강원 3명, 광주 및 세종 각각 2명이다. 충남 아산의 한 보일러 제조 공장에서 15일에 이어 이틀째 집단감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제주에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153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1%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09명이 늘어 총 7만536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8.7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92명이 줄어 총 804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증가해 16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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