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이 '자투리 원단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자투리 원단 나눔 캠페인은 기업에서 원료로 쓰고 남는 물품이나 재료를 재활용해서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돕는 운동이다.

여성재단은 의류나 섬유를 다루는 기업에서 자투리 원단과 재고의류를 지원받아 인력개발센터와 자활후견기관에 있는 '양재와 의류 수선' 교육에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재단은 “이 캠페인은 환경 보존을 위한 재활용 운동뿐 아니라 기업에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 사회 공익 활동을 할 수 있다”고 그 뜻을 밝히고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595-6364(여성재단: 담당 신희정)

나신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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