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미국에서 원하는 사람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현지시간 14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여름이 끝날 때쯤에는 우리가 자격 있는 미국 인구 전체에 백신을 접종하기에 충분한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자격이 주어졌을 때 소매를 걷어올리도록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지난 11일 "오는 4월이면 일반인도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늦여름까지 미국인 대다수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월렌스키 국장은 "여전히 미국에서 하루에 약 10만명의 감염자, 약 1천500∼3천500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는 너무 이르다고 강조했다.
또 '연말에 우리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상당 부분 달려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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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운 기자
js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