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날이자 0시 기준 44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자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날이자 0시 기준 44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자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505명으로 보름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7명, 국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돼 모두 5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2434명(국외유입 6640명)이다.

5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아이엠(IM)선교회발 집단발병 사태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달 27일(559명) 이후로 보름만이다. 전날 444명보다 60명이 증가했다. 최근 1주일(2월5일∼11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70명→393명→371명→288명→303명→444명→504명을 기록하며 증가 추세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이 올해 들어 다소 진정세를 보였으나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181명, 서울 177명, 부산 29명, 인천 25명이었다. 그밖에 강원 11명, 대구 10명, 광주 9명, 전북 7명, 경남 5명, 제주 4명, 충북 3명, 대전·울산 2명, 충남·경북 1명, 세종 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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