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성화 사업 6개 분야 최대 500만원 지원
사업 기획 단계부터 컨설팅 지원

2020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개화아파트 한방샴푸 만들기' ⓒ강서구청
2020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개화아파트 한방샴푸 만들기' ⓒ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아파트 단지 내 주민 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아파트 공동체(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실천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비용 일부를 지원해 준다.

구는 올해 ▲소통, 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체험 ▲취미, 창업 ▲건강, 운동 ▲이웃돕기, 사회봉사 ▲혼합(2개 이상의 사업 분야) 등 6개 사업 분야를 선정하고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강서구 관내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이며, 지원금액은 총 3000만 원으로 단지별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민들이 쉽게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구에서 선정한 공동체 활동 전문가가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및 관리사무소장 공동명의로 작성된 사업제안서와 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3월 5일까지 강서구청 주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강서구 화곡로 302 강서구청 5층 주택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구청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구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 내 ‘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과 금액은 사업제안서를 바탕으로 주민참여, 예산 현실성, 사업 필요성 등 8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월중 공동주택 지원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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