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
서울시가 올해 청년 2만명에게 청년수당 600억원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지원 인원을 오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수당 대상자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로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자여야 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내일채움공제, 청년월세, 지역일자리·뉴딜일자리 등 유사 사업 혜택을 받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도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가 선정 가능 인원을 넘으면 납부 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서로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3월 30일 발표된다. 첫 지급은 4월 23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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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수습기자
gyu@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