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인천여성가족재단과 협업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 현판 전달식 현장 사진  ⓒ인천시교육청
(왼쪽부터)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원미정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가 5일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협력추진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5일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 원미정)과 찾아가는 성평등 교실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성차별적인 문화양극화 현상과 성별 대립적 갈등 양상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여성가족재단은 2019년 업무 협약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 성차별, 혐오 표현 등 주제로 교안을 공동 개발하고, 중학교 1학년 3000명(120개 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별 2시간씩 토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2019년 14교(112학급, 224시간)보다 더 많은 20교(130학급, 260시간)을 지원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의 지속적 추진, 성인권 정책 연구,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세미나·간담회 개최, 민관협의체 구축 등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미래지향적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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