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52년 만에 첫 여성 대변인
통일부, 52년 만에 첫 여성 대변인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1.02.07 21:41
  • 수정 2021-02-07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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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사 발표...신임 대변인에 이종주 인도협력국장 임명
통일부 과장급 여성 비율 28.5% → 32.1%
이종주 통일부 신임 대변인 ⓒ통일부
이종주 통일부 신임 대변인 ⓒ통일부

통일부 창설 52년 만에 첫 여성 대변인이 탄생했다. 통일부는 고위공무원·과장급 전보 인사를 7일 발표하면서 이종주 인도협력국장을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변인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40회로 1998년부터 통일부에서 근무 중이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행정학 석사에 이어 북한대학원대학교 군사안보학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그간 통일정책, 인도협력, 교류협력, 남북회담, 정세분석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역임했다. 주미대사관 참사관, 국가안보실 행정관 근무 경험도 있다. 2009년 정부 부처 최초 여성 부대변인으로도 주목받았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첫 장성급 군사회담을 앞둔 2018년 10월 26일, 당시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소장(가운데)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상민 해군 대령, 조용근 육군 대령, 김 수석대표, 이종주 통일부 회담과장, 황준 통일부 수로측량과장. ⓒ뉴시스·여성신문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첫 장성급 군사회담을 앞둔 2018년 10월 26일, 당시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소장(가운데)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상민 해군 대령, 조용근 육군 대령, 김 수석대표, 이종주 통일부 회담과장, 황준 통일부 수로측량과장. ⓒ뉴시스·여성신문

통일부는 “인사 운영의 균형과 화합 차원”에서 여성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직원은 통일부 전체의 44.2%지만, 여성 관리자 비율은 30%에 못 미쳤다. 통일부는 “지난해 하반기 기획재정담당관, 운영지원과장 등 핵심 보직을 여성으로 임용하고 연말 부이사관 승진 심사에서 승진자 3명 중 2명을 여성으로 선정하는 등 여성 관리자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인사로 과장급 여성 비율이 28.5%에서 32.1%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8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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