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 키우는 워킹맘, 여성 최초 슈퍼볼 심판 됐다
세 아이 키우는 워킹맘, 여성 최초 슈퍼볼 심판 됐다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1.02.06 18:13
  • 수정 2021-02-0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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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 기록 써온 NFL 심판 세라 토머스
제55회 슈퍼볼 심판 발탁

.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개최될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에선 최초의 여성 심판을 볼 수 있다.

세라 토머스(48) 심판은 1월20일 NFL 사무국이 발표한 제55회 슈퍼볼 심판 명단 7인에 ‘다운 저지(down judge)’로 이름을 올렸다. 다운 저지란 스크리미지 라인 끝에 서서 센터가 오프사이드 등 파울이 벌어지나 살피는 심판으로, ‘헤드 라인즈맨(head linesman)’이라고도 부른다.

NFL 심판 경력 6년 차인 토머스 심판은 2007년부터 아마추어 풋볼 리그에서 여성 최초 심판으로 활약했다. 2015년 NFL 사상 첫 여성 전임 심판에 올랐고, 2019년 여성 최초 NFL 플레이오프 심판을 맡았다. 세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풋볼 심판 커리어를 위해 분투해온 워킹맘으로도 알려졌다.

트로이 빈센트 시니어 NFL 풋볼 운영 부문 부사장은 슈퍼볼 심판 명단 발표 후 “토머스가 슈퍼볼 최초 여성 심판이 되면서 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뛰어난 실력과 헌신으로 심판 자격을 얻었다. 이 영광을 누릴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축하했다.

토머스 심판은 발표 직후 미 스포츠 방송 ‘NFL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큰 의미를 지니는 결정”이라며 “작고 소중한 내 딸이 매일 나를 지켜본다. 그 애가 나를 보면서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깨달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슈퍼볼은 오는 8일 미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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